“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I looked at the earth, and it was formless and empty; and at the heavens, and their light was gone.”
이 절은 창세기에서 원시 지구의 상태를 묘사한 구절과 같습니다(창 1:2). ‘혼돈’은 틀이 없다는 뜻으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깨진 것을 말합니다. ‘공허’는 내용이 없다는 의미로 영적 생명이 고갈된 것입니다. ‘빛이 없다’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빛이신 하나님의 영향력 밖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습이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창세기 구절을 재인용한 이유는 이렇게 소망 없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개입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관계가 깨져서 생명도 빛도 없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재창조되어 아름다운 모습이 회복될 것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한 당신의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한 인생의 모습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