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3일 주일예배 설교문/ 김일승 목사
2: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셨던 분이라면 드보라, 기드온, 삼손의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별히 삼손의 이야기는 얼마나 신나는 슈퍼 히어로의 전형을 보여주나요! 강력한 힘으로 수천 명과 싸워 이기는 장수, 그 힘이 솟는 머리털을 과시하다가 머리털이 잘려나가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전개, 나중에 힘을 되찾고 멋지게 복수를 하는 통쾌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성도 중에도 아이들이 아는 동화나 전설 수준에서 사사기를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사기를 꼭 복음적으로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은 사사기 전체에 담겨있는 가장 핵심적 메시지가 무엇인가 짧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사사기는 어떤 책인가요?
사사기는 어떤 책인가요?
1.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를 보여줍니다. 2:10
첫 번째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를 보여줍니다. 2장 10절을 보시면
2: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그 세대’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가 대조됩니다. ‘그 세대’란 모세와 여호수아와 함께 출애굽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생생하게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신 것,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것, 반석에서 물이 솟구쳐 나온 것, 하나님의 임재가 회막과 함께 있어서 낮에는 사막의 햇볕을 막고 밤에는 추위를 막아준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모세도, 여호수아도, 그들과 함께 했던 모든 사람도 죽고, 그 후에 나타난 세대를 성경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사기를 공부해야 할 이유가 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교회란 지금처럼 썰렁하거나 주일만 잠깐 모이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철야, 구역예배, 제자훈련, 구역찬양대회, 암송대회, 연극, 체육대회 등으로 주일은 물론 휴일, 방학을 함께 하는 공동체였습니다. 기도원에도 사람이 넘치고, 기독교서적 베스트셀러는 수십 만 권이 팔리고, 제가 다닌 신학교에도 정원의 열배 스무 배가 넘는 사람들이 몰려서 1년에 천 명씩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총신을 뺀 전국의 모든 신학교가 미달 상태였는데 올해부로 총신도 미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3년 동안 약 7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거나 문을 닫을 상태에 처했습니다. 2021년에 목회 데이터 연구소의 설문에 의하면 현재 교회에 다니는 중고생 중 47퍼센트가 성인이 되면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 교회의 위기입니다.
한국은 인구구조상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회의 노령화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 교회의 노령화입니다. 지금 추세로는 2028년에 한국교회의 70퍼센트가 5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2030년 한국 교회의 90퍼센트에서는 주일학교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10개 중 9개 교회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과 관계없는 세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런 심각한 위기에 우리는 절망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사기는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렇다면 사사기는 두 번째로 어떤 책인가요?
사사기는 어떤 책인가요?
2.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훈육하시는 도구들을 보여줍니다. 2:11-15
두 번째로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훈육하시는 도구들을 보여줍니다. 21장 15절입니다.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에는 이 구절이 여러 번 나옵니다. 왕이 없었다는 것은 물론 사울과 다윗으로 시작되는 왕정시대의 진입을 예견하기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눈에 보이는 카리스마 리더인 모세와 여호수아가 사라지고, 지금 하나님 대행자 역할을 할 사람이 없는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리더가 맞는 길을 보여주고, 모두가 함께 바른 길을 따르지 않으니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살면 나타나는 모습이 2장 11절부터 13절입니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의 영적 영향력이 사라져버리면 자연히 우상 숭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이 바알을 섬겼을까요? 그들은 바알 앞에 지방의 이름을 붙임으로 수없이 많은 바알을 섬겼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 바알, 부산 바알, 전주 바알, 대구 바알 등 전국 어디에서나 바알을 숭배한 것입니다. 바알이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고 사람들이 열망하는 부를 얻게 해주는 풍요과 쾌락의 신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알은 지금으로 치면 돈입니다. 세상이 의존하고, 얻기를 열망하며, 그것만 얻으면 행복해진다고 착각하는 대상입니다. 한국사회가 왜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되었나요? 3, 40년 전에 기도하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갔나요? 이와 같은 일이 서구사회에도 있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해지고 물질이 가져오는 쾌락과 안정이 중요해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의존하기보다 직접적 쾌락과 만족을 주는 물질을 하나님처럼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한국도 정말 풍요해졌습니다. 돈만 있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또 돈이 없는 사람도 로또 당첨을 꿈꾸고 있다는 자체가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고 눈에 보이는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의 백성을 방치하실까요? 우상 숭배하다 죽도록 놔두실까요? 아닙니다. 사사기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신 일들이 2장 14절 상반절에 나와 있습니다.
[14a]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
물론 하나님이 이 일들을 행하고 계신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이 일을 하셨다고 쓰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일을 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죄악과 미련함과 연약함으로 생기는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힌 민족들을 하나님이 갑자기 창조하셨나요? 그들은 원래 그 주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원래 착한 민족이었는데 하나님이 갑자기 나쁘게 만드셨나요? 아닙니다. 그들은 원래 노략하고 죽이고 뺏는 세상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막아주시지 않고 그들이 본성에 따라 행동하도록 허용하시자 이스라엘을 노략하고 괴롭힌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인생에 나타나는 일입니다. 하나님 백성도 교통사고도 당하고, 병에 걸리고, 사기도 당하는 등 세상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14절 하반절을 보시면
[14b] …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전에는 쉽게 풀렸던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것 역시 성도에게 나타나는 일입니다. 어떤 성도인가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의 성도,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우상으로 섬기는 성도, 그래서 주일에 예배는 드리지만 주중에는 어떻게 세상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며 로또 당첨을 꿈꾸는 성도에게 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또 있습니다. 15절입니다.
[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괴로움’은 성경에 자주 반복되는 단어입니다. 눈에 보이는 ‘선’을 추구하는 자들이 결국 받게 되는 것이 악입니다. 돈을 열심히 추구했는데 돈 때문에 인생이 고통스러워지고, 권력을 열망해서 그 자리에 앉았는데 그로 인해 갈등이 많아지고, 자녀를 열심히 공부시켜 자랑스러운 존재로 만들고 싶어 했는데 자녀 때문에 고통하는, 내 열망과 사랑이 재앙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벌주고 힘들게 하시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목적은 딱 하나, 사사기에 반복되는 3장 9절 말씀입니다.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
참 성도라면 반드시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절망하고 우울에 빠지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 속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라고 구원자를 찾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구원해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훈육이며 사사기에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자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면 그들은 또 우상 숭배에 빠집니다. 그들은 고통하다 부르짖고 하나님은 구원자를 보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사사기 내내 이 과정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개입하는 그림입니다. 이것이 소망의 이유입니다.
한국 교회는 앞으로 믿을 수 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축소될 것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현재 출산율 0.78명이고, 서울의 출산율 0.55명으로 이것은 세계 역사에 있어 본 일이 없는 숫자입니다. 2,100년이 되면 한국의 인구가 1,900만으로 줄어듭니다. 현재 인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인구입니다.
한 세대 뒤에 교회 인구도 300만, 400만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3년 만에 7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거나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돌아가시고, 인구는 줄어들고, 교회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런데도 성경은 하나님이 흑암에서도 여전히 일하시며, 하나님은 하나님 백성을 구원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사기는 어떤 책인가요?
사사기는 어떤 책인가요?
3. 반전의 모습으로 임하실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3:15
반전의 모습으로 임하실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사사기의 열두 명의 사사 중 여섯 명은 대사사, 여섯 명은 소사사라고 부릅니다. 소사사는 짧게 한두 줄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대사사들이 영웅적이고 멋진 사람들인가요?
이들은 웃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 입다와 삼손인데, 웃니엘을 빼고는 모두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유다 지파 웃니엘은 앞으로 오실 유다 지파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모형하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사사들은 어떤 유사한 특징이 있나요?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에훗입니다. 사사기 3장 15절을 보시면
삿 3: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자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왼손잡이입니다. 왼손잡이를 히브리어로 읽으면 ‘오른손이 불구인’입니다. 오른손이 불구라 왼손밖에 못 써서 왼손잡이라고 표현했지만 원문 그대로 번역한다면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오른손이 불구인 에훗’입니다. 전쟁의 용사가 필요한 마당에 오른손이 불구인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가 구원자가 됩니다.
그 다음 사사는 드보라입니다. 이스라엘은 고통스러운 전쟁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할 사사가 필요합니다. 시스라라고 하는 엄청난 철 병기, 마치 현대의 탱크를 수백 대를 이끌고 쳐들어 온 적군을 무찌르는데, 그저 나무 아래 앉아 사람들을 재판하고 판결하던 여자 사사가 어떻게 구원할 수 있나요? 그런데 이 드보라 역시 구원의 역사를 이룹니다.
그 다음은 기드온입니다. 미디안 백성들이 매번 쳐들어와서 곡식을 훔쳐가자 그들이 두려워서 타작 상자 안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몰래 절구를 찧는 겁쟁이입니다. 얼마나 겁이 많은지 하나님이 강력하게 사사가 되라고 하시는 말씀을 못 믿어서 양털로 여러 번 시험합니다. 이것은 기도의 잘못된 예시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안 된다는 반면교사인데 이런 사람이 구원자가 될 수 있나요? 네, 이런 사람도 구원자가 됩니다.
입다는 출생 자체가 사생아이고 집에서 쫓겨나 불량배가 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명문가의 후손이긴 하지만 첩의 자식이라 쫓겨나 조폭 우두머리가 된 사연 많은 입다도 구원자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삼손입니다. 삼손은 힘만 세지 머리와 성품에 있어서는 난봉꾼입니다. 여자 꽁무니나 쫓아다니는 자도 구원자가 될 수 있나요? 왜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사사로 택하셨나요? 멀쩡한 사람도 많을 텐데 왜 모자라고 문제 있고 의문스러운 사람들을 사사로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나요? 그 이유가 바로 이사야 53장 2절에 나옵니다.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구원자는 강력한 존재입니다. 돈 때문에 너무 힘들면, 백억이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십억을 베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이 바라는 구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부러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보내셨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사람들이 보기에는 사생아였습니다. 정상적 부부관계 안에서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아들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곳은 시골 깡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제자로 초청을 받고도 ‘나사렛에서 어떻게 선한 것이 날 수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나약한 모습으로 오셨더니 세상의 힘을 가진 사람들은 그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리와 창기처럼 아무 것도 붙들 것이 없는 사람들만이 예수님 주변에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연약한 모습로 오셔서 구원자가 되실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사기가 기록된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눈에 미련한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내가 생각할 때 연약한 그 방법이 어쩌면 가장 최상의 구원의 도구가 되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것을 가르치고자 사사기가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가 본격적으로 닥칠 초입에 서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갔거나 시큰둥한 자녀들로 인해 고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한국 교회의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하나님은 일하시나요? 네, 복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하나님은 여전히 가장 미련한 방법으로 고난 가운데 예수를 찾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사사기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