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7일 주일예배 설교문/ 김일승 목사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오늘은 하늘사랑교회 1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의 날입니다. 우리는 왜 10주년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바로 하나님이 그간 행하신 일이 얼마나 감사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가를 찬양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사와 찬양은 예배의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가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않는다면 이것은 예배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자화자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배 가운데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나요?
예배 가운데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나요?
1.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7절 상반절 말씀을 보시면
[7a]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를 올려드리라고 합니다. 무엇에 대한 감사를 드려야 하나요? 2절입니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하나님이 세워주시지 않으면 예루살렘은 회복될 수 없는 곳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사방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일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시편 기자는 미래를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예루살렘은 훼파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 흩어져 떠돌이가 되었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며 그 가운데 하나님 백성을 모아주실 것이라는 소망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바라보며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무엇일까요? 지금 이스라엘에 가면 볼 수 있는 예루살렘 도시가 아닙니다.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아주시는 것입니다. 하늘사랑 교회가 그런 의미에서 예루살렘입니다.
물론 수없이 많은 예루살렘이 존재하고 하나님은 각 교회에 필요한 사람들을 모으십니다. 저도 십년 전에, 한국에 교회가 5만 개나 되는데 왜 개척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때 제가 받았던 말씀이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겨야 한다’였습니다. 많은 교회가 있지만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분들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이 교회를 세우신 줄 믿습니다.
흩어진 자들이 어떻게 이곳에 모이게 됐나요? 기적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교회 이름이 적힌 휴지를 나눠주거나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방식으로는 교인이 오지 않는 시대가 되었는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4층으로 누가 올까 했는데 제 책을 읽고 오시고, 제 라디오 듣고 오시고, 제가 다른 교회에서 설교한 영상을 보고 오시고, 결혼 주례 듣고 오시고, 추천으로 오시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방법들로 하나님이 이곳에 모아주셨습니다.
이곳에 이사 왔을 때도 교회 간판을 걸지 못하게 해서 고민이었는데 하나님은 여전히 필요한 분들을 교회에 보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시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일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무엇을 감사해야 하나요? 3절 말씀입니다.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사람은 언제 상심하게 되나요?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심합니다. 문제는 인간은 너무 잘못된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열망하는 것들은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그것을 가짐으로 오히려 더 불행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알지 못하고 세상의 영향을 받아 엉뚱한 것을 소망합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우리를 상처 입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까지도 깨어지게 만듭니다.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사람을 꾀면서, 더 열심을 내면 네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거야, 더 헌신해, 더 헌금해, 더 기도해, 라고 주문하는 기복주의적 경향이 사실 한국교회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새 교회를 시작하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일관되게 하나님이 진짜로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며,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놀라운 것인가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한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른 어떤 것을 가져도 여전히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로 만족하고 예수로 기쁘고 예수로 살아가는 자들로 만드셨습니다. 제가 왜 지난 십년간 예수 믿으라고 말씀드렸나요? 저 또한 예수가 아닌 다른 것을 믿고 의존하다가 고통과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상처 입은 채로, 내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 왜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걸 안 주시지? 원망할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살았다면 저는 절대 개척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마 큰 교회들을 보며 저들은 행복한 것 같은데 왜 나는 불행하고 고통스럽지 비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예수로 인한 기쁨을 맛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 지난 10년간 ‘왜 개척했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 뿐 아니라 여러분 중에도 그 은혜들을 누리신 분들이 분명히 계시고 또 여러분들이 교회를 통해 후원해 주셔서 저와 함께 공부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과 은혜를 배워가는 여정은 정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렇듯 감사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체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구체적인 일들마다 ‘우리가 잘했다’가 아닌,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예배입니다. 또 예배 가운데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나요?
예배 가운데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나요?
2.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찬양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찬양입니다. 찬양은 어떤 대상과 깊이 관계를 맺어 그가 누군지 알게 되었을 때 그의 성품에 대해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는 무엇인가 좋은 것을 받았을 때 할 수 있습니다. 선물을 받으면 감사합니다. 그러나 선물 하나 준 사람을 찬양하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좋은 일을 한 번 해 주는 게 아니라 좋은 대상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그 사람의 성품과 본질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 찬양입니다. 오늘 시편에서도 하나님의 무엇을 찬양하라고 이야기하나요? 5절 말씀입니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한글로는 무엇을 찬양하고 있는지 살짝 명확하지 않지만 원어를 번역하면 ‘무궁하신 능력과 지혜로 말미암아 그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라고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능력도 많고 지혜도 많으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동시에 필요합니다.
능력은 많은데 지혜가 없으면 파괴적인 행위를 하게 됩니다. 고출력 자동차들이 한 번 방향을 잃어버리면 엄청난 충격으로 훨씬 심한 사고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반대로 지혜가 많은데 능력이 없으면 그 괴리감과 무력함에 심하게 낙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가 다 충만하십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미국에서 가진 돈을 다 쓰고 비행기 값을 카드 빚으로 낸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8년 동안 신비한 방법으로 돈을 주셨는데 마지막 비행기 값을 안 주시고 빚을 지게 하시다니 서운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오고 몇 개월 후에 미국에서 편지가 왔는데 등록금 세금 환급을 받게 되어 비행기 값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도 돈이 없어서 친한 목사님 교회 지하실에서 2년을 살았는데 어느 순간 개척하라는 부르심을 확인하고 제일 가격이 싼 봉천동에서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에서 시세를 확인했지만 돈이 없어서 돌아 나오는 길에 한 목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본인에게 개척 자금은 있는데 당장 개척을 하지 않을 것이니 그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셔서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돈을 바로 갚고 몇 년 후 그 목사님이 개척하실 때 저희 교회에서도 후원을 해 드렸습니다. 어른 2명, 아이 2명으로 시작했던 그 교회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서로 물질을 나누는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갚아주신 것입니다.
집에서 두 번 예배를 드리고 나니까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도 크게 할 수 없고, 움직임도 조심스러워서 서로 구역을 나누어 학원을 빌려보자는 의견을 나누던 중이었는데 그 때 기적처럼 어느 교회에서 1억 원을 주셔서 사당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참 기적 같은 일입니다. 게다 월세가 너무 싸서 전 그곳에 주욱 있으면서 2, 3층을 인수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우리가 알 수가 있나요? 가자마자 1년 만에 건물이 팔렸습니다. 제가 당시 얼마나 심하게 울었는지 금요기도회 처음 오셨던 분이 우는 목사 불쌍하다고 100만 원 헌금을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건물을 준비하셨고 월세가 아니라 사서 들어올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너무 좁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늘 불안해하고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낙심하고 울다가 어느새 돌아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길로 인도해 나가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다, 지혜가 많으시다,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할수록 하나님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과 영광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계획해 놓은 것이 많이 있으시죠? 그러나 그것이 좌절된 것 같을 때라도 전능하시며 전지하신 하나님이 교회뿐 아니라 여러분의 인생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나가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무엇인가요? 보지 못했지만 보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난 것처럼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늘사랑교회에 하나님이 베푸신 일들을 기억하시며 여러분 인생에도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 믿으며 찬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또한 무엇을 우리가 찬양해야 되나요? 4절 말씀입니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래알의 개수보다 최소 10배 이상 많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손 안에 들어오는 모래 알갱이가 약 100만 알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세상 모든 모래를 계산하고, 그것의 10배를 계산한다는 것은 인간의 머리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숫자입니다. 성경이 왜 이 이야기를 하나요?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사랑이 크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별들을 무더기로 볼 뿐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이름으로 부르십니다. 어떤 대상을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그를 깊이 있는 관계로 잘 아는 것입니다. 이름은 너무 중요합니다. 별들에게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하늘사랑교회의 10년간 충만했습니다.
하늘사랑교회는 많은 교회와 선교사님께 재정을 흘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외부로 보내는 절기 헌금을 통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모두 필요가 있던 상황들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짜릿한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부활절 헌금을 보내야 될 곳을 기도하다가 한 목사님이 생각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 분이 지금 인천공항인데 1분만 늦었으면 전화를 못 받았을 거라고 하시면서, 교회에서 쫓겨나서 필리핀 사역을 위해서 출국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들어보니 교회가 세우고자 하는 목사님이 있었는데 이 분을 임시로 세웠다가 쫓아낸 상황이라 아무 후원도 없는 채 갈 곳이 없어서 한동안 낙심해 있다가 움직이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마음이 동해서 기도하고 필리핀으로 헌금을 보냈습니다.
2년여 후에 그 목사님이 메일을 주셨습니다. 그날 출국 직전에 통화하지 않았으면 아마 자기 부부는 다 포기하고 절망한 채로 한국을 원망하며 떠났을 텐데 후원을 받으며 깨달은 것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지 않았구나,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구나’하며 교회 일로 본인이 목회에 실패하고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자인가 의심했는데 한 줄기 빛이 비쳤다는 것입니다. 그 통화와 후원을 계기로 필리핀에서 한글학교와 어린이 사역을 잘 하고 계십니다.
또한 화순에 있는 원리 교회도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헌금을 보낼 곳을 못 찾아서 기도하던 중 어느 교회를 가서 벽에 붙은 농어촌 선교 사진들을 둘러보다 시골에서 사역하시는 한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만난 적도 없고 통화만 했던 분인데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제까지 30일간 사모님과 아침 금식을 하셨는데 응답이 없어서 포기하려는 참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도가 10명인데 다섯 분은 팔십 넘으신 어르신들, 다섯 분은 장애인들이셔서 목사님이 예배 한 시간 전에 동네를 돌아 성도들을 태워 와서 그분들과 예배드리고 또 모셔다 드리고 있는 상황인데 30일 전에 차가 고장이 나서 폐차한 것입니다.
그때가 목사님이 부임하신지 10년이 되는 해였는데, 마침 옆 동네로 동시에 부임해 왔던 목사님 부부는 10주년 기념으로 교회에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보내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 부부는 이스라엘은커녕 봉고마저 고장난 상황이라 너무 낙심이 되셔서, 마지막으로 한 달 매달려 보고 아무 일도 없으면 정리하기로 한 그 30일 바로 다음 날 제가 전화를 한 것입니다.
헌금이 얼마 나올지 모르지만 한번 차를 알아보시라고 했더니 그분이 1,500만 원짜리 3년 된 스타렉스였습니다. 마침 헌금이 1,700만 원 넘게 나와서 그때 차를 사고, 보험 들고, 교회 종탑 무너진 것까지 보수했더니 1,700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 타이밍, 이 세밀한 개입은 전능하시고 위대하시고 세밀하시고 우리를 한 명 한 명 아시는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늘사랑교회가 이런 통로로 사용된 것이 지난 10년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모든 은혜 중 가장 큰 은혜는 바로 여러분들이셨습니다. 공부만 10년하고 단독 목회로 개척을 했으니 얼마나 많은 실수와 연약함이 있었나요? 여러분들이 다 용납해 주시고 이해가 안 되어도 함께 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당회와의 갈등, 장로님들의 지적, 성도들의 요구, 목사들 사이에서는 끝이 없는 대화 주제입니다. 그런데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연약한 저를 용납해 주시고 장로님들은 전적으로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마다 은혜로 받아주지 않았으면 제가 어떻게 복음 설교를 계속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교회가 있지만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나아가는 교회는 정말 드뭅니다. 여러분들이 복음의 은혜를 받아 사랑하는 성도로 순종하고 계시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이 교회에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어찌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드리지 않을 수 있나요?
10년을 돌아보며 모든 것이 은혜이며 하나님의 긍휼과 개입이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