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nsrchurch
한절묵상 욥 16:11
“하나님이 나를 악인에게 넘기시며 행악자의 손에 던지셨구나”
“God has turned me over to evil men and thrown me into the clutches of the wicked.”
욥은 그의 친구들을 ‘악인’과 ‘행악자’라고 표현합니다(v.11). 왜냐하면 그의 친구들이 욥을 심하게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멀리서부터 찾아온 친구들은 떠나지도 않고 욥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욥을 돌아가면서 힘들게 만듭니다. 욥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보다도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질책하고 공격하는 친구들 때문에 피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친구에게 공격당해 고통당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시 41:9)라는 다윗의 고백은 또한 가룟 유다에게 배신당한 예수님의 고백이었습니다. 성도의 인생에서도 가까운 사람이 가장 고통을 많이 가져오는 대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도 이런 상황을 경험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상한 우리의 마음을 체휼하고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적용질문: “당신은 예수님만이 당신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습니까?”